티스토리 뷰
3분기 'OECD 최상위권' 6위 에 머무르다
올해 1~3분기 연속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회원국 중 최상위권에 머물렀다.
연초부터 조류인플루엔자(AI), 구제역 등이 잇따라 발생했고,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이변으로 농·축 수산물 물가가
급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. 4분기에는 채소류 물가가 9.7% 하락 할것으로 예상 전망
AI 및 구제역 여파 4분기 10월에는 채소류 물가가 9.7% 하락 할것으로 예상 전망
18일 OECD에 따르면, 3분기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.4% 올라터키(11.5%), 멕시코(9.7%)
라트비아(6.3%), 에스토니아(5.8%), 체코(5.7%) 에 이어 OECD 6위를 기록했다.
2분기 터키(15.6%), 멕시코(7.0%), 에스토니아(5.8%), 라트비아(5.6%), 체코(4.5%),에 이어 3.6%로 6위를 기록했다.
올해는 달걀 , 전체 농ㆍ축ㆍ수산물 물가가 치솟았으며, 여름철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가격이 급등했다.
달걀 전년대비 8.5% 올라 물가를 0.67%포인트, 농ㆍ축ㆍ수산물 전년대비 7.6% 올라 0.59%포인트 를 올렸다
4분기에는 식품 물가 상승률이 다시 안정권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
채소류 9.7% 하락해 전체 물가를 0.18% 끌어내렸다. 2014년10월 12.1% 와 비교를 해보았을 때 3년 만에 가장 높은 하락폭이다.
통계청은 이러한 안정세와 더불어 1~3분기에 작용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있다.
통계청 관계자는 "식품 물가 상승은 작년 1~3분기에 높지 않았다가 4분기부터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더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"고 설명했다.